일하느라 그렇게 자주 다니던
양양시장을 한동안 못가서 섭섭해하던
수진씨가 옹심이도 먹을겸 가자는말에
양양장으로 나왔다.
먼저 배가 고파서 시장구경보다는
밥을 먼저 먹기로하고 공가네 옹심이🥣로
바로 왔다.
오래전부터 단골인 우리는 양양장을 올때면
항상 오는 코스중 한곳이다.
이곳은 양양장이 서던 안서던
항상 손님이 많고 맛있는 집이다.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문5길 5-17
033-671-3605
매일 09:30 ~ 19:30
연중무휴
11시반쯤 도착했는데 줄은 없었지만
안쪽 홀에는 사람이 가득차서
자리가 없었다.
먼저 방명록 작성을
하고 앞에서 기다렸다.
가게입구 옆으로는 기다리시는 분들이
앉을수 있도록 쇼파가 준비되어있다.
십분정도 기다린 후 한팀이 나가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는 감자전, 메밀전병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는 오로지 옹심이뿐🥣
모자란 식기나 반찬은 셀프로 가져오면 된다.
홀에는 사장님? 과 연예인들이
같이 찍은 사진들이 몇개 걸려있다.
주문후 기다리면 생수를 가져다주시고
깍두기, 열무김치를 가져다 주신다.
반찬은 저거 딱 두개면 된다.
드셔 보시면 안다.
손님이 많아도 옹심이가 나오기까지
그다지 오래 기다리는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어떤 식당들은 간을 맞추기 위해 간장은 따로
주시지만 이곳은 간이 되어 나온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그렇게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이 되어있어서 그냥
맛있게 먹는다.
2 인분 한상차림이다.
가격은 16,000원이고
많이 드시는 분들은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기 때문에 더시켜 드시거나
다른 메뉴를 같이 드시길 추천한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줄이서있다.
오뎅의 유혹을 뿌리치고 먼저
옹심이를 먹길 잘한것 같다.
주말의 양양장은 사람이 참많다.
4월24일 주말 양양장의 모습도
담아보았다.
수진씨가 좋아하는 미역귀
심심할때 간식으로 좋다.
짭쪼롬한 조미김을 좋아하신다면
즉석에서 구워서 포장을 해놓은
환이네김을 추천해 드린다.
개인적인 최애 김이다.
오늘 오는 손님맞이용 깻잎을 고르는 수진씨
둘째아들이 좋아하는 오란다 과자🍪
미나리 쌈을 먹고싶다며 천원어치 구입
주말이라 엄청난 사람들로 인해
일찍 나오게 되었지만 역시나
오늘도 활기찬 양양장 이다.
코로나가 확진자 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언제또 멈출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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