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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정보

추암해수욕장 근처 삼척 쏠비치 주변 현지인 맛집 부일막국수

by 햄리스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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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여름 시즌이 되면 한 번쯤은 맛보러 가는 삼척 부일 막국수.

막국수도 그런대로 맛있는 집이고 내가 가는 이유는 수육을 맛보기 위해서다.

다른 가게들처럼 보쌈 형식의 수육이 아닌 특이한 스타일의 수육인데, 개인적으로 매년 맛보러 올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이다.

033-572-1277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596
매주 화요일 휴무
매일 11 : 30분 ~ 20 : 00분
브레이크 타임 15 : 00분 ~ 16 : 30분
수육, 막국수가 대표 메뉴인 삼척의 막국수 전문점입니다. 메밀국수에 오이, 무절임 고명을 얹어서 먹는 막국수가 인기 메뉴인데요. 백김치에 싸 먹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의 얇은 수육은 이 집 별미이지요.

예전에 부일 막국수가 크게 유명하지 않던 시절 새천년도로 낚시를 하러 오며 알게 되었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이 넘쳐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넓은 주차장이 있지만 식사시간에는 주차공간이 가득 찰 때도 종종 있다. 

부일막국수 입구

이번에 갔을 때는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대기줄이 많아서 번호표를 받은 후 입구 왼쪽 편에 있는 오두막에서 30분 정도 대기를 했다.

알고 보니 우리는 브레이크 타임 전 마지막 손님이었다.

대기 오두막

내부는 입구 앞쪽이 주방이고 왼쪽과 오른쪽 공간으로 나뉘어있다.

우리는 왼쪽 공간으로 안내를 받은 후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은 큰 원목의 테이블 형식으로 넓은 편이다.

부일막국수 내부

 

메뉴는 간단하게 수육과 막국수 종류, 주류와 음료수로 되어있다.

우리는 4 가족 이기에 수육 대짜를 주문하고 비빔막국수 하나 물막국수 하나를 주문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식초와 설탕이 있고 막국수를 주문하면 겨자를 갖다 주신다.

부일 막국수 메뉴판

이곳의 수육과 막국수는 조금 특이하며 맛있는 편이다.

 

비빔막국수는 양념장이 토핑 되어 나오며 육수를 조금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물막국수는 비빔장이 없이 육수가 부어져 나온다.

개인적인 양념은 식초와 설탕 겨자를 넣어 양념을 하면 된다.

막국수의 면은 엄청 쫄깃 탱탱한 편이다.

 

수육의 경우 어디서도 보지 못한 스타일의 수육으로 다른 가게들처럼 보쌈 형식이 아닌 얇게 썰은 고기를 기름기가 거의 없는 상태로 접시에 토핑 되어 나온다.

상추와 깻잎 같은 쌈에 싸서 먹는 형식이 아닌, 백김치와 무김치에 양념장과 마늘 고추를 넣어 먹는 수육이다.

특이하지만 담백하고 한번 먹으면 계속 오게 되는 맛인 것 같다.

부일막국수 수육과 막국수

어디서도 맛볼 수 없고 특이하며 맛있는 음식이 있는 부일 막국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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