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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정보

경주 황리단길 텐동 맛집 여도가주

by 햄리스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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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을 걷다 보면 작은 골목길에 위치한 여도가주 텐동 맛집.

원래 튀김을 좋아하진 않지만 텐동은 좋아하기에 수진 씨의 권유에 좋아하며 찾아간 곳.

 

010-5506-8690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7-6
주차 : 매장 앞 주차장 없음 - 공용 주차장 이용 혹은,
- 경주공업고등학교 갓길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세요, 도보 2~3분 거리)
매일 11:00 - 21:30 연중무휴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단체석, 무선인터넷
황리단길 내 최대 규모의 텐동 전문점

여도가주가 있는 골목길에 들어서면, 음식이 그려져 있는 작은 메뉴판과 텐동 집이라 적혀있는 팻말 등이 있어 시선을 끈다. 

외형은 경주답게 한옥식으로 멋스러운 모습이다.

여도가주 입구

우리는 조금 이른 시간부터 움직여 10시 40분부터 기다렸기에 첫 손님으로 입장할 수가 있었다.

 

가게에 들어서면 오른쪽 주방이 보이고 손님을 기다리는 여러 방들이 있다.

여도가주 주방

인테리어도 고풍스럽게 되어있고 창가 쪽 자리와 단체 자리 등 많은 사람들이 식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으로 되어있다.

우리 뒤로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다행히 첫 손님이기에 대기줄 없이 들어와 바로 여러 곳의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평소에는 손님이 많아서 대기줄은 물론이고 사진 찍기도 어렵다고 한다.

여도가주 방의 모습

한쪽 벽면에는 고추피클과 단무지, 앞접시 등을 가져올 수 있는 셀프코너가 있으며 아기자기한 일식집 분위기의 인테리어들이 눈길을 끈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메뉴는 크게 텐동 종류와 우동 종류로 나뉘며 사이드로 바질 토마토와 온센 타마고 공깃밥이 있다.

우리는 여도가주 텐동 2개와 에비텐동 2개를 주문했다.

두 텐동의 다른 점은 새우의 개수와 한치인 것 같다.

여도가주 메뉴판

드디어 나온 텐동의 모습.

새우의 개수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기본적으로 텐동을 주문 시 반숙 계란을 좋아한다면 온센 타마고를 추가해서 비벼드시길 추천한다.

기본 간이 되어있는 밥과 튀김을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온센타마고를 비벼서 같이 먹으니 튀김이 한층 더 맛있어지는 느낌이다.

 

밥의 양은 많지가 않아서 나중에 밥 추가를 해서 먹을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다.

내가 사는 동네에는 텐동 맛집이 없을뿐더러 일본에서도 텐동을 먹어봤지만 그 맛을 잊어버린 지 오래되었기에 여도가주의 텐동은 정말 맛있게 먹은 것 같다.

경주에 여행을 온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여도가주 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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