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최북단 중화요리 맛집 동해반점 속초점

짬뽕과 중화비빔면으로 유명한 동해반점.

재작년 우연히 간성점 중화비빔면을 맛본 후 대진점까지 가서 먹을 정도로 고성에 가면 가끔 들리는 중화요리 집이다.

며칠전에 센텀마크 속초 롯데시네마를 갔을 때 동해반점 속초점이 오픈한 걸 알았고 오늘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033-631-1070
강원 속초시 중앙로121번길 28 롯데시네마 2층(24833)

매일 10:30 - 21:0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15시-17시. 라스트 오더 20:40

동해반점은 속초 시장 근처에있는 센텀 마크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는 센텀마크 지하 1층에 주차를 한 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2층으로 오면 된다.

동해반점 내부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인지 깔끔하고 많은 사람들이 앉을 수 있을 만큼 테이블 수도 꽤 많이 있다.

동해반점 간성점과 비슷하게 오픈키친 형식으로 음식을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화장실은 입구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나온다.

동해반점의 메뉴는 크게 식사류, 요리류, 주류로 나뉘어 있다.

메뉴는 고성쪽으로 가끔 갈 때마다 항상 고르는 메뉴인 차돌 짬뽕과 중화비빔밥을 주문했다.

중화비빔면도 가끔씩 먹지만 오늘은 밥으로 먹고 싶었기에 비빔밥으로 주문을 했다.

우선 이곳의 음식은 불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짬뽕은 물론이고 중화비빔면과 비빔밥도 매콤한 불향이 올라오기에 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올라오는 것 같다.

대진점에서 차돌짬뽕을 먹었을 때는 조금 기름기가 많은 듯했으나 속초점 차돌 짬뽕은 기름기가 적고 차돌의 담백한 맛과 해산물이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국물은 살짝 걸쭉한게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다.

대표 메뉴인 중화비빔밥은 동해반점을 찾을 때마다 항상 주문하는 메뉴이다.

양념이 진해서 보기에는 매울것 같으나 맵지는 않고 적당한 간에 푸짐한 해산물과 불향이 어우러져 한번 맛을 보면 가끔씩 생각나게 하는 음식인 것 같다.

고성에 갈때 가끔씩 들리는 동해반점이었으나 속초점이 생겼기에 앞으로 자주 오게 될 것 같다.

아직 요리류는 먹어본적이 없지만 다음 방문 때는 그 맛을 기대하며 요리류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