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점 정보

두부전골 맛집 속초 가마솥 손두부

by 햄리스 2021. 6. 13.
반응형

두부를 좋아하는 우리는 일부러 맛집을 찾으러 다닐 만큼 두부에 진심인 편이다.
특히 수진 씨의 두부 사랑은 찐이기 때문에 속초가 아니더라도 강릉, 인제, 양구 등 두부를 먹으러 자주 다닌다.
인제에도 있는 가마솥 손두부와 맛이 비슷해서 맛있게 즐겨먹는 집이다.

  강원 속초시 온천로 52
0507-1398-0048
주말 08:00 ~ 20:00
공휴일 08:00 ~ 20:00
평일 08:00 ~ 20:0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월 2째주, 4째주 화요일 휴무  


위치는 미시령에서 속초 대포항 방향으로 올 때 호텔 아마란스 맞은편 한국도로공사 연수원 바로 옆 길가에 자리하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0000
원래 짜박 두부를 좋아한다.
술안주도 할 겸 다음날 해장도 할 겸 배달앱으로도 짜박 두부를 자주 시켜 먹었지만 오늘은 두부전골을 주문했다.


메뉴는 그리 많지는 않다.
두부요리의 종류는 대표적인 짜박 두부, 두부전골, 순두부, 들기름 두부구이, 모두부가 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식당벽에 붙어있는 생선구이메뉴도 보였다.

밑반찬으로는 두부전골에 어울리는 어묵볶음, 옛날 소시지, 홍게 무침, 깻잎, 버섯볶음, 김치가 나왔다. 이 중에 쫄깃하게 볶은 어묵볶음이 맛있었다. 밑반찬은 다먹으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오면 된다.


속초 가마솥 손두부에서는 매일 아침 재래식 방법으로 국산콩 손두부를 만들어 순두부를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그날그날 생산되는 손두부이기에 맛있을 수 밖에 없는 듯하다.


두부전골은 얼큰하며 시원한 국물이 예술이다.
특히, 국물을 먹을 때마다 느껴지는 들기름의 향과 맛이 은은하게 베여있어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두부전골에 두부는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 같다.
수제두부라 그런지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없어진다.

또 먹고 싶어지는 그런 맛이다.

두부는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도 불리는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 누구나 즐겨먹는다.
우리 몸에 유익하지 않은 포화지방산 대신에 식물성 지방이 들어가 있고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속초 여행중 두부를 좋아한다면 자극적이지 않고 두부 본연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건강해지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속초 가마솥 손두부에서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