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진한국물 강릉 신짬 짬뽕 전문점

친구에게 말로만 듣던 강릉 짬뽕집 신짬을 처음 가보게 되었다.
강릉에 살고있는 친구에게 맛있다는 말만 들었을뿐 먹어보진 않았었는데 오늘 먹게 되었고 오전 11시쯤 가게되었다.

강원 강릉시 중기길 19
화요일 휴무
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4시
033)642-8264
밥이 무한리필!!

11시부터 왔는데 벌써 자리가 꽉차있었다.
친구는 오전 10시에 와서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은 적이 많다고 한다.

가게는 그리 크지는 않은데 짬뽕의 특성상 자리 회전이 빨리 되는것 같았다.
가게는 입구 바로앞이 카운터, 오른쪽으로는 주방이고 중앙 홀과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는 자리로 되어있다.

우리가 들어갔을땐 다행히 한자리가 남아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자리가 비워지면 금방 다시 손님들이 오는걸 보며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졌다.

메뉴는 짬뽕, 짜장면, 짬뽕밥, 짬뽕순두부, 탕수육, 군만두와 주류로 되있다.
우리는 대표 메뉴인 짬뽕을 주문했다.

테이블에는 기본적으로 단무지와 양파를 먹을만큼 담아먹도록 되어있어서 나처럼 반찬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모자르면 바로바로 채울 수 있는점이 좋은것 같다.
그리고 밥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으며 무한리필이다.

단무지와 양파도 싱싱한게 맛있어 보인다.

보기에도 진해보이는 주메뉴 짬뽕이 나왔다.

전체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국물이 진하면서도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다고 해야할것 같다.
고기육수로 해서인지 진하고 시원한 맛이다.
이런 맛의 짬뽕을 좋아해서인지 땀을 흘리면서도 참맛있게 먹은것 같다.
순두부 짬뽕도 맛있다는데 다음에 와서 다른 메뉴들도 먹어봐야겠다.

현지인 맛집인 신짬, 추천하고싶다.